2007년 4월 23일 월요일

조손가정돕기 "할머니는 우리엄마"나눔축체

손자나 손녀가 부모 없이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사는 가정을 조부모 가정 또는 조손가정이라고 합니다.

이런 가정의 대부분은 아이 부모의 이혼(43%)이나 경제난(16.8%),실직(6%),가출 또는 사망등의 이유로 발생하게 되는데, 법적으로는 보호자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기때문에 의료나 교육비 지원혜택을 받기 힘든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할머니,할아버지는 일정한 수입 없이 노인 복지금만으로 생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조손가정이 2005년엔 5만 8101가구에 19만6076명,2000년 4만 5000가구에서 만 5년 새 1만 가구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정부의 가정위탁 지원금을 받는 것은 전체 조손 가정의 단 9% 정도..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수많은 조손가정이 있습니다.
소외된 이웃에게 웃음과 행복을 나누는 일에 앞장 서온 한국 복지 재단에서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뜻깊게 하는 조손가정돕기 “할머니는 우리엄마~”나눔 축제를개최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계층인 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떠올려 보는 "블로거가 참여하는 할머니,할아버지의 사랑" 사진전을 개최합니다.블로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할머니,할아버지 사진으로 본 나눔축제를 더 의미있는 시간들로 가득 채워주세요.
함께 나누어 더 뿌듯한-그 소중한 마음을 여러분과 나누겠습니다.

<행사 홈페이지 링크 >
http://www.kwf.or.kr/campagin/campagin_content.asp?code=campagin01&idx=77









한 장의 할머니 사진에 수많은 인생의 부침이 묻어난다
생각해보면 할머니들이 살았던 시대는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와는 너무나 다른 격동의 시기를 살아오신 것 같다.
나의 할머니, 그리고 우리 주위에 보게되는 할머니들...
그들은 모두 우리를 위해 청춘을 희생하고 이제는 저 그늘 한켠으로
물러난 이방인처럼 보이기도 한다.
어릴적 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맛있는 음식들과 구수한 사투리,
할머니 집의 공기까지 이제는 추억의 한 부분이 되었다.
우리 주위 할머니들의 얼굴에서 고된 주름과 고독을 보기 보다는
좀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볼 수 있는 그 날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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